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짝' 출연진 전모(29·여)씨의 어머니 이모씨(53)는 유족 측 입장을 전하며 "경찰이 8일 휴대전화와 SNS 조사가 완료돼 자살 동기가 없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수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멀쩡히 방송에 출연했던 얘가 방송 출연 중에 왜 힘들어했고 죽음 선택까지 했는지를 밝히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서귀포경찰서는 숨진 전씨가 '짝' 촬영 과정에서 힘들어했던 정황을 일부 확인했지만 이것이 직접적인 죽음의 동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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