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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SBS '짝' 출연자 부모, "자살 동기 의혹 풀고싶어"

최종수정 2014.03.09 10:31 기사입력 2014.03.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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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SBS 프로그램 '짝' 촬영 중에 자살한 여성 출연자의 부모가 "딸이 출연 중에 왜 죽음을 선택했는지 의혹을 풀고 싶다"고 밝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짝' 출연진 전모(29·여)씨의 어머니 이모씨(53)는 유족 측 입장을 전하며 "경찰이 8일 휴대전화와 SNS 조사가 완료돼 자살 동기가 없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수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딸이 SNS를 통해 '촬영이 힘들다', 방송이 나가면 힘들어질 것 같다', '촬영이 힘들었다'라며 괴로워했는데 이런 점이 왜 자살 동기가 되지 않는지 의문을 표했다.

이어 "멀쩡히 방송에 출연했던 얘가 방송 출연 중에 왜 힘들어했고 죽음 선택까지 했는지를 밝히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서귀포경찰서는 숨진 전씨가 '짝' 촬영 과정에서 힘들어했던 정황을 일부 확인했지만 이것이 직접적인 죽음의 동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방송국 측에 촬영분 전반에 대해 제출을 요청, 분석작업을 벌이며 강압적 촬영에 대한 의혹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할 계획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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