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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반도체 노동자들의 백혈병 산업재해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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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참여연대는 6일 논평을 통해 "반도체 노동자들의 백혈병 산업재해 인정하라"라며 관련기업들이 산재를 인정하고 노동자 유족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실제 주인공이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고 황유미 씨 사망 7주기를 맞아 "정부와 국회는 실태조사와 관련 법 개정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참여연대는 반도체, LCD, 휴대폰, TV와 같은 전자제품을 생산, 제조하는 사업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각종 암 등으로 사망한 노동자가 알려진 경우만 92명에 달한다며 반도체 등 전자산업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관련 기업, 정부, 국회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정부는 당장 전자산업 노동자에게서 발병하는 백혈병 등의 질병에 대한 원인 규명과 정확한 피해자 규모 파악에 나서야 한다며 전자산업 전반에 대해 전면적인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노동자들에게 안전한 작업장을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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