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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앱'경쟁력 강화 나섰다

최종수정 2014.03.02 10:09 기사입력 2014.03.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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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전년 말 대비 34.6% 증가한 4993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대폭 늘어 전년 말보다 55.2% 증가한 3719만 명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뱅킹은 이용건수와 금액에서도 각각 66.5%, 59.0% 늘었다.

이에 신한은행은 최근 무료 입출금통지 스마트폰 앱인 '신한 스마일(Smail)'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 앱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정보 알림 서비스로 입출금 내역 무료 통지, 자동이체일·대출만기일·예금 만기일 등의 사전안내, 수수료면제 등 우대혜택 안내, 환율변동·결제일 잔액부족 안내 등이 제공된다.

새로운 '신한 Smail'은 입출금 통지내역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입출금 내역을 신한은행의 가계부 앱인 '머니멘토'로 바로 전송할 수도 있다. 또한 보안강화를 위해 1인 1기기 가입정책을 적용해 고객이 신한은행에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만 가입이 가능하며 '로그인 알림' 기능이 신설돼 인터넷과 스마트폰 뱅킹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할 경우 그 내역을 통지해준다.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 수신시 주의메시지를 보내는 '스미싱 알림' 기능을 통해 안전한 금융거래도 지원한다.

하나은행도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인 '하나N뱅크'를 업그레이드해 추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하나N뱅크에 전자지갑 서비스인 'N월렛'기능을 추가, 일반적인 금융업무 외에도 휴대폰번호로 가상화폐 캐시넛 보내기, 가맹점 결제, 멤버십 관리 서비스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간 소액 송금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계좌번호 없이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으로 돈을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하나N뱅크에서 가상화폐 캐시넛을 충전한 후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계좌번호 없이 30만원이하 소액을 송금할 수 있다. 이밖에 N월렛 가맹점에서 캐시넛을 이용한 결제 기능과 멤버십 카드 관리 기능도 새롭게 장착된 것이다.

부산은행은 아파트 관리비를 조회·납부하고 할인 혜택도 볼 수 있는 '행복한 아파트 앱'을 최근 선보였다. 이 앱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아파트들을 대상으로 관리비 납부 및 조회, 아파트 공지사항 게제, 공동 의사결정을 위한 입주민 투표, 물품 교환, 택배 알리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메인화면에는 전월대비 에너지 소비량 증감 비교수치를 보여주며 전자책과 입주민 상호간의 커뮤니티 공간과 배달·생활 편의서비스 안내 등도 제공된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기부, 공연,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와 공동 구매를 통한 관리비 할인 서비스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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