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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전셋값 18개월 연속 상승

최종수정 2014.03.02 11:00 기사입력 2014.03.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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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
-매매 0.20%↑, 전세 0.49%↑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6개월 연속 오르며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셋값도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벌써부터 봄 이사철 전세대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한국감정원의 2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0% 오르며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각각 0.25%, 0.16%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구(0.67%), 경북(0.47%), 경기(0.29%), 서울(0.23%), 광주(0.21%), 울산(0.18%), 인천(0.15%)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남(-0.10%), 전북(-0.07%), 강원(-0.03%) 등은 하락했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60㎡이하(0.40%), 60㎡초과~85㎡이하(0.32%), 85㎡초과~102㎡이하(0.29%), 102㎡초과~135㎡이하(0.06%) 순으로 상승했다. 135㎡초과(-0.02%) 대형 아파트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전월 대비 0.49% 오르며 18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은 0.75%, 지방은 0.2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경기(0.85%), 인천(0.69%), 서울(0.64%), 대구(0.59%), 경북(0.47%), 대전(0.41%), 광주(0.30%), 충남(0.24%), 제주(0.23%), 부산(0.20%) 등의 순으로 전 지역에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72%, 연립주택 0.29%, 단독주택 0.03% 모두 전셋값이 상승했다.

규모별 아파트 전세값은 85㎡초과~102㎡이하(1.05%), 102㎡초과~135㎡이하(0.80%), 60㎡초과~85㎡이하(0.79%) 순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2월 전국 주택 매매 평균가격은 2억3174만원, 전세는 1억3924만원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상승했다.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62.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커졌다. 수도권(61.8%)보다 지방(62.7%)이, 연립주택(63.6%)에 비해 아파트(69.3%)가 높았다.

박기정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전환수요 증가하며 가격 상승을 주도했으나 지방의 상승세가 진정되며 오름폭 둔화됐다"면서 "전셋값은 수급불균형 현상이 가격 상승을 견인해 18개월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학 이사 수요 감소하며 오름폭 둔화됐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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