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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 '18P 7R'…전자랜드, KT 꺾고 단독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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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포웰[사진=정재훈 기자]

리카르도 포웰[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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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꺾고 단독 4위에 올랐다.

27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T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0-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26승(24패)째를 기록, 경기 전까지 공동 4위였던 KT를 5위로 밀어냈다. KT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 3패로 동률을 이뤘다. 반면 KT는 25패(25승)째를 당하며 6위 고양 오리온스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KT가 잡았다. 전태풍과 후안 파틸로가 스피드와 높이를 앞세워 내외곽에서 활약했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과 찰스 로드 두 외국인 선수의 득점으로 맞섰다. 1쿼터 종료 직전에는 오용준이 잇따라 3점 슛과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16-24로 뒤진 2쿼터에서 힘을 냈다. 시작과 동시에 포웰이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전반 종료 3분35초를 남기고 정병국이 3점 슛을 넣으며 점수 차를 좁혔다. KT는 주포 조성민과 전태풍이 슛 난조를 보여 흐름이 끊겼다.

29-34로 5점 차까지 따라붙은 전자랜드는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김지완의 3점 슛이 림을 가르며 46-4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정영삼의 3점 슛이 림을 깨끗이 통과하며 49-44로 달아났다. KT는 3쿼터 종료 직전 조성민의 버저비터로 50-51까지 추격했다.

4쿼터 초반 분위기는 다시 전자랜드가 주도했다. 시작과 함께 포웰이 3점 슛과 돌파로 득점을 올렸다. KT는 오용준의 외곽으로 맞섰다. 두 팀은 경기 종료 4분여까지 접전을 벌였다.

팽팽하던 승부는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전자랜드 쪽으로 기울었다. 김지완의 돌파로 62-56으로 달아난 전자랜드는 이어진 공격에서 차바위의 3점 슛으로 65-59로 달아났다. 67-61로 앞선 종료 1분 전에는 정병국의 가로채기와 차바위의 공격 리바운드로 시간을 벌었고, 로드가 쐐기 2점 슛으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전자랜드는 '주장' 포웰이 18득점 7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고, 로드와 정영삼도 각각 12점과 9점을 책임지며 뒤를 받쳤다. 반면 KT는 조성민이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아이라 클라크가 8점에 그쳐 승리를 내줬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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