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학생 학용품 아나바다 장터
3월1일 오전 10시 80여명 초ㆍ중학생과 학부모, 벼룩시장에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신학기를 맞아 3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배동 서초토요문화벼룩시장에서 초ㆍ중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용품 아나바다 장터'를 연다.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하는 초ㆍ중학생들은 새학년이 되면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참고서, 책과 작아서 못 입는 옷, 신발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모아 필요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할 신반포중학교 김민서 학생의 어머니 권모씨는 "아이들이 워낙 빨리 크다 보니 새 옷을 사주더라도 얼마 입히지 못하고 작아지는 경우가 많고, 학년이 바뀌면서 쓸모는 없어졌지만 새것이나 다름없어 버리기 아까워 가지고 있던 학용품도 많다"며 "그런 중고물품을 교환하고 재활용 할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가 운영돼 정말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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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장터에 물건을 내놓은 판매자 대부분은 80명의 초?중학생과 함께 한 가족 단위이며 장터에 참여하는 초ㆍ중학생들은 직접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경제관념을 배우는 것은 물론 자원의 소중함과 재순환을 체험하고 나눔의 생활문화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초구는 서초 토요문화벼룩시장에서 ‘학용품 아나바다 장터’를 시작으로 3월 학용품, 7월 바캉스 용품, 10월 도서, 소품가구, 12월에는 스키용품, 크리스마스 용품 등 겨울용품을 테마로 '계절별 테마 벼룩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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