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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도소, 자살 기도한 교도관 '알고보니 6개월차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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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도소 교도관 자살 시도.(출처: MBC 뉴스 방송 캡처)

▲김천교도소 교도관 자살 시도.(출처: MBC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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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5 권총을 분실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던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서 한 교도관이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해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밤 11시20분께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서 교도관 김모(26)씨가 자신의 얼굴을 향해 권총을 쐈다. 김씨는 얼굴에 총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도소 측은 지난 24일 오후 6시께 교도소 호송 직원 6명이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미결수 4명을 호송한 뒤 인수인계를 하는 과정에서 K5 권총이 없어진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분실된 권총에는 탄창과 실탄이 분리된 상태로 5발의 실탄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가 이뤄지자 김씨는 권총과 실탄을 숨겼다 발각될 위기를 느꼈고 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교도소 측은 김씨가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하다 권총을 숨기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임관한 김씨는 교도관 생활 6개월 차의 '신입'이었고 여자 친구와 다투는 등 사생활에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교도소 측은 김씨가 회복하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집중 조사를 펼칠 방침이다. 해당 교도소는 총기류 담당자가 아닌 김씨가 어떻게 권총과 실탄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 또 자살을 시도한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천교도소의 교도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천교도소, 정확한 사유 밝혀줘야" "김천교도소, 징계여부 처리는 어떻게?" "김천교도소, 총기 취급에 대한 정신교육을 다시 강화해야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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