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200t 물량의 한라봉을 준비했다. 판매 가격은 2㎏ 1박스에 1만원이다.
실제로 롯데슈퍼에서 판매하는 오렌지 가격은 2011년 895원에서 지난해 1127원으로 꾸준히 상승한 반면 한라봉 가격은 1414원에서 1100원으로 낮아졌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오렌지와 한라봉의 가격이 역전된 것은 두 품목이 대중화 된 이후로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프리미엄 과일로 통하던 한라봉 가격이 낮아진 만큼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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