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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전 서울시설공단이사장, 구청장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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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국 전 서울시 부시장 이어 이용선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도 불출마 의사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6.4지방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시 고위직 공무원들이 앞다퉈 구청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용선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이용선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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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구 서울시 전 부시장(중랑구청장 출마 )과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양천구청장 출마) 정기완 전 중랑구 부구처장(노원구청장 출마), 안승일 전 노원구 부구청장(양천구청장 출마), 최용호 전 강동구 부구청장(강동구청장 출마), 이해돈 전 서대문구 부구청장(서대문구청장 출마), 최창제 전 서초구 부구청장(아직 출마 대상지 안 밝힘) 등이 줄이어 6.4지방선거에 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공천을 받기 위해 뛰고 있다.
그러나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1급인 서울시의회 사무처장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을 지낸 이용선 전 이사장이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 전 이사장은 그동안 서울 몇 개 구청장 여야 후보로 거론되며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 전 이사장은 25일 오후 “고심 끝에 공직 보다는 다른 할 일이 있어 구청장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야 양측 모두 더 이상 이 전 이사장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 없게 됐다.

이 전 이사장은 서울시 기획과장, 재무국장, 성북구 부구청장, 광진구 부구청장 등 지낸 실력가인데다 인품도 좋아 여야 양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 전 이사장은 이날 오후 기자와 통화에서 “여야 여러 곳으로부터 후보로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했으나 30년 넘게 한 공직 분야 보다는 내가 할 분야가있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 전 이사장은 “불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전했다.

이날 이 전 이사장의 구청장 불출마 선언은 문승국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 불출마 선언과 함께 고위 공직자로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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