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후 경유차에 대한 저공해조치를 오는 2019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노후경유차 총 26만5591대의 저공해화를 지원해왔으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5만9113톤을 절감한 바 있다.
저공해사업은 서울시에 등록된 05년식 이전 2.5톤 이상 경유차 중 저공해조치를 취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비용과 LPG엔진 개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노후경유차 소유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저공해조치를 받은 해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과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면제해주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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