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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리사회 새 회장에 고영회 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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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서 열린 정기총회 및 제37대 회장 선거 때 당선…“변리사 위상 높이기에 온힘 쏟을 것”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앞으로 2년간 변리사업계를 이끌 새 대한변리사회장에 고영회(56·성창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가 뽑혔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대한변리사회는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제37대 회장선거를 갖고 새 회장에 고 변리사를 뽑았다.
안건심의 후 이어진 회장선거는 참석회원들의 직접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투표결과 3명의 출마자 중 고 변리사가 유효투표수 792표의 과반이 넘는 412표를 얻어 나머지 두 후보(최규팔 변리사, 최달용 변리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고 변리자는 “변리사 업계와 변리사회가 부딪히고 있는 어려움을 풀기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변리사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변리사는 1958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건축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32회 변리사시험에 합격(1995년), 대한변리사회 상임위원·부회장, 대한기술사회장, 과실련(바른 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수도권 대표를 지냈다.
고 신임 회장은 다음달부터 2016년 2월말까지 대한변리사회를 이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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