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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골드 "김연아는 챔피언"…존경심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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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골드.(출처: SBS 중계 방송 캡처)

▲그레이시 골드.(출처: SBS 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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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가 김연아의 연기를 극찬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6.55점, 예술점수 32.08점으로 합계 68.63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레이시 골드는 "내가 뛴 트리플 러츠는 김연아의 것에 미치지 못한다. 그녀는 올림픽 챔피언이다"라며 김연아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어 김연아 경기 당시 라커룸에 있었던 그레이시 골드는 "엄청난 큰 소리에 처음에는 빗소리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김연아를 향한 함성과 박수갈채였다. 그것만으로도 그녀가 완벽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피겨 여왕 김연아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한편 그레이시 골드 선수는 그동안 자신의 SNS와 인터뷰를 통해 김연아가 자신의 우상임을 밝혀왔다. 특히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김연아와 같이 사진을 찍었다"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레이시 골드의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은 "그레이시 골드, 김연아 선수 팬이었구나", "그레이시 골드, 성격과 외모는 금메달감", "그레이시 골드, 호감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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