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모금액 등 5억1600만원 한해 동안 기부하기로 약정
20일 리처드 힐 SC은행장(왼쪽)이'한사랑나눔캠페인 기부 약정식'에서 채시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가운데),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공제한 금액에 은행 기부금을 더해 약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SC은행은 본점에서 '2014 한사랑나눔캠페인 약정서 전달식'을 갖고 임직원 876명이 약정한 1억6000만원과 이 금액의 두 배를 은행에서 제공해 총 5억1600만원의 금액을 올 한 해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약정서 전달식에는 리차드 힐 행장과,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채시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가 참석했다. SC은행 임직원 100명과 하트하트재단에서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50명이 함께 새 학기에 사용할 필통을 만드는 시간도 진행됐다.
리차드 힐 행장은 "한사랑나눔캠페인은 SC은행 임직원들의 기부 아이콘이 됐다"며 "13년 동안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직장 기부문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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