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달 20∼22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1차 이산가족 상봉에서 북측 가족을 만날 남측 상봉 대상자는 82명으로 줄었다.
이는 상봉자의 대부분이 80세를 넘긴 고령자여서 건강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남측 가족 83명 가운데 90세 이상이 25명, 80~89세가 42명 등 67명이나 된다.
이 때문에 상봉 당일까지 상봉포기자가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