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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硏 "인출시기 중위험·중수익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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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자산관리 인출시기에도 중위험·중수익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리포트 9호를 통해 '인출 시기의 자산관리 방식'으로 중위험ㆍ중수익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연구소는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와 수명 연장으로 자산관리 방식이 '적립의 시대'에서 '인출의 시대'로 접어들었으나 인출에 대한 관심에 비해 효과적인 인출 전략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자체 개발한 '포커게임 모형'과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 시점에 필요한 인출 시기의 자산관리 방식을 분석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두 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투자기간 동안 자금의 유출입이 투자성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립과 인출 시기의 자산관리 방식을 달리 가져갈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적립단계에서는 위험 대비 보상이 증가함으로 각자의 위험성향에 따라 '저위험·저수익', 중위험·중수익', '고위험·고수익'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이 시기는 투자실패 시에도 새로 유입되는 자금을 통해 투자 회복의 기회가 있으며, 특히 목돈이 쌓인 후반 수익률이 중요하다.
인출단계에서는 위험자산이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위험을 수용한 만큼 보상이 따르지 않으므로 선택할 수 있는 자산관리 전략이 '중위험·중수익'과 '저위험·저수익'으로 제한된다.

이 가운데 '저위험·저수익' 전략은 원금손실 없이 인출하면 인출금액이 기대보다 적어지고 목표수준만큼 인출하면 자산이 조기에 고갈되는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인출단계에 적합한 자산관리는 변동성을 통제하면서 무위험 자산보다는 높은 투자수익률을 노리는 '중위험·중수익'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인출단계에서는 투자성과에 상관없이 주기적 자금유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높은 변동성에는 취약해진다"며 인출시기에서 '중위험·중수익 전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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