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액센추어] 매킬로이 "무주공산 GO~"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900만 달러 '돈 잔치' WGC시리즈 첫 무대서 부활 샷 스타트

 로리 매킬로이가 액센추어매치플레이를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마라나(美애리조나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가 액센추어매치플레이를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마라나(美애리조나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번에는 무주공산을 노린다.

19일 밤(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 도브마운틴 더골프클럽(파72ㆍ7791야드)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다. 이 대회가 바로 총상금 900만 달러의 '돈 잔치'로 유명한 WGC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다. 당연히 아무나 나갈 수 없다. 세계랭킹 순으로 64명에게만 초청장을 보내기 때문이다. 한국군단이 올해는 1명도 보이지 않는 까닭이다.
1대1 홀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는 점도 독특하다. 이 때문에 빅 스타들이 초반에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도 속출한다. 보비 존스를 비롯해 개리 플레이어, 샘 스니드, 벤 호건 등 '골프전설'들의 이름을 딴 4개 조로 나뉘어 1위와 64위 등 상, 하위 랭커가 1회전부터 격돌하는 방식이다. 세계랭킹 1, 2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애덤 스콧(호주) 등은 최근 성적이 부진하자 아예 불참을 선언했다.

흥행에는 적신호가 켜졌지만 매킬로이에게는 오히려 빅 매치 우승으로 확실한 부활 모드를 구축할 수 있는 호기다. 지난해 나이키와 스폰서계약을 맺으면서 골프채와의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들어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열린 두 차례의 유러피언(EPGA)투어에서 우승권에 근접해 가능성을 높인 시점이다. 2012년 준우승 경험도 있다. 매킬로이는 벤 호건 조 1번 시드를 받아 부 위클리(미국)와 32강전을 치른다.

현지에서도 매킬로이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 매트 쿠차(미국)가 2연패를 꿈꾸는 가운데 조던 스피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 더스틴 존슨(미국) 등이 우승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세계랭킹 4위 필 미켈슨(미국)까지 빠지면서 '톱 5' 가운데서는 3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만 등판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