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우주로의 꿈, 화성탐사' 공개

▲2030년 화성에 인류가 사는 가상의 모습.

▲2030년 화성에 인류가 사는 가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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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존 카터:바숨전쟁의 서막'이란 영화는 지구와 화성을 오가는 인간의 모습을 담았다. 지구는 '자숨'으로, 화성은 '바숨'으로 이름 붙여져 화성의 웅장한 모습을 담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던 영화이다.


이 같은 일이 현실화되고 있다. 인류는 2030년 화성에 유인탐사선을 보낼 꿈을 꾸고 있다. 인간이 화성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금도 화성에는 '큐리오시티' 등 탐사 로봇이 느린 속도로 화성의 신비한 모습을 지구로 전달하고 있다.

새로운 영상이 도착할 때마다 지구촌은 "화성에 문명이 있었다", "예전의 화성은 지구와 똑같았다", "화성에 물의 흔적이 존재한다"는 등의 상상의 나래를 펴는가 하면 과학자들 사이에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불거진다. 그야말로 화성을 둘러싼 온갖 상상력의 시대에 와 있는 상황이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화성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우주로의 꿈, 화성탐사'를 공개한다. '우주로의 꿈'은 가로 8m, 세로 2m의 대형 스크린과 안개, 바람, 진동, 번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4차원(4D) 시스템 영상관이다.

'화성탐사'는 가로 4.5m, 세로 2.5m의 스크린과 터치 모니터 2대로 구성돼 있는 체험관이다. 첫 번째 모드에서는 천체 망원경으로 화성을 관찰하면서 화성의 중요한 지형 특성을 알 수 있고 지구와 차이점도 비교 가능하다. 화성의 화산, 계곡, 협곡, 운석 지형으로 대표되는 25개 중요 지점을 사진과 함께 간단한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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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모드에서는 화성탐사 로버(rover, 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를 조종해 가상 임무를 수행한다.


최정원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사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제공하는 실제 화성사진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영상과 이미지를 구성해 우주의 실체와 우주과학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며 "관람객들이 우주를 체험하고 꿈을 키워 우리나라 우주 개발의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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