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보면 2층으로 보이지만 안에서는 단층구조로 지붕이 높은 체육관 형태의건물이다. 강당이 일반적인 2층 건물과 달리 체육관 형태로 지은 탓에 중앙 부분 등에 기둥이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강당 지붕이 위에 쌓인 눈의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울산지역에서도 폭설로 인해 샌드위치패널로 된 공장 지붕이 잇달아 무너져 사상자를 내면서 이에 대한 안전 문제가 지적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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