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해외판매-우리투자증권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제5회 아시아 펀드대상’에서 베스트 해외판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JP모건 단기 하이일드 , AB글로벌(월 지급) 고수익, 이스트 스프링 월 지급 펀드와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펀드 등을 내부 분석을 통해 수익성 있는 상품으로 추천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성적도 우수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투자증권이 판매한 해외펀드 평균 수익률은 10%를 넘어섰다. 펀드 수탁고도 지난해 말 현재 5802억원으로 전년보다 3.39% 증가했다.
지난해 초부터 꾸준하게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고, 주요 채권물 장단기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이들 펀드로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중반부터 테이퍼링 이슈가 불거지면서 수익률과 설정액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장점이 부각되며 수익률 곡선이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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