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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아이·부모·보육교사들이 행복한 광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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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상시 협의체 구성, ‘배움터 안전 돌봄 시스템’ 구축 "

이용섭 의원, “아이·부모·보육교사들이  행복한 광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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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의로운 민생시장’을 내건 이용섭 의원이 광주 ‘5대 걱정’을 해결하기 위한 네 번째 투어로 17일 오전 유치원 연합회 회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용섭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질 높은 무상보육을, 부모님들께는 아이들 걱정하지 않고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그리고 선생님들에게는 처우개선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보육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은 ‘아이만 낳으십시오. 보육과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권교체 실패로 인해 마련했던 정책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자체에서 보육정책을 전면 변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국가정책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나 문제점 해결 등에 대해서는 지자체 차원에서 과감한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직장어린이집 신설 지원▲배움터 안전 돌봄 시스템 구축▲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아이·부모·선생님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직장어린이집은 부모의 근무시간에 맞춘 보육시간 운영으로 맞벌이 부부들에게 만족도가 높지만 2013.12 현재(전국)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사업장의 4곳 중 1곳은 미설치됐고, 설치지원 또한 대규모 사업장에 편중돼 있는 등 문제점이 많다”며 “지자체 차원의 지원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교육청과 상시 협의체를 구축해 학교-학원-집으로 오가는 아동청소년들의 등하교길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배움터 안전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보육교사들은 법정근로시간을 훌쩍 넘는 하루평균 12시간 이상을 근무해야 겨우 120여만원 남짓되는 급여를 받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있다”면서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개선이 우선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유치원 관계자들과 ‘5년간 동결된 보육료의 현실화’와 ‘영유아 상해보험 관련 예산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지난 14일 국무총리 소속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추진단’이 출범했지만 부처간 이해관계 다툼, 관련 단체들의 반대 등 난제들이 버티고 있어 활동성과에 의구심이 든다”며, “‘보육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슬기로운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18일 ‘노후 걱정’에 대한 시민의견을 청취하는 것을 끝으로 광주의 ‘5대 걱정’ 해결을 위한 민생투어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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