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하늘의 여왕'으로 불리는 보잉 747-8i(intercontinental)기를 국내 첫 도입한다.
루프트한자는 747-8i기를 3월1일~6월30일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에 특별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747-8i기는 보잉사에서 내놓은 최신예 대형항공기로 현존하는 여객기 중 가장 크고 긴 동체를 갖고 있다. 에어버스의 A380기의 대항마로 최신 항공 기술이 집대성된 차세대 항공기이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 이 주문해 들여올 계획이다.
크리스토머 짐머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이번 B747-8기는 지난달 보잉사로부터 인도받은 신규 항공기로 국내 승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2012년6월 세계 최초로 747-8i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루프트한자는 B747-8을 총 10대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프랑크르루트를 기점으로 워싱턴, 멕시코시티, 뉴델리 등 장거리 노선에 747-8i를 투입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