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변인은 성명에서 16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 타바 국경부근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탑승 관광버스에 대한 폭탄 테러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사고 직후 피해자 후송 및 치료를 위해 이집트와 이스라엘측이 보여준 신속한 조치를 평가하며, 이번 사건의 배후와 원인이 조속히 규명될 수 있도록 이집트 정부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조대변인은 밝혔다.
조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반인륜적이고 비인도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에 따라 테러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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