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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증후군’ 봄방학때 예방하세요

최종수정 2014.02.15 15:03 기사입력 2014.02.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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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봄방학 시즌이다. 전국의 초등학생 약 300만명이 새 학년에 올라갈 준비를 한다. 기대감과 설렘도 있지만, 뚜렷한 계획이 없으면 부모도 아이도 어수선해지기 쉬운 기간이다. 이때를 흐지부지 보내고 개학을 하면 수업 시간에 집중이 안 된다며 등교조차 버거워하기 쉽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긴장과 부담으로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신학기 증후군’ 때문이다. 최근 한 교복전문기업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의 83%가 신학기 증후군을 겪는다. 신학기 증후군을 예방하고, 짧지만 알차게 봄방학을 보낼 수 있는 학습 가이드를 소개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생활습관 개선에 집중

◆규칙적인 생활 습관 들이기= 겨울방학 동안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하다 보면 기상과 취침시간이 불규칙해지기 쉽다. 생활 리듬을 되찾지 못한 채 새 학년이 시작되면 당연히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고 의욕이 떨어진다. 학기 일정을 기준으로 기상시간을 설정하고, 아침식사를 챙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할 만하다. 아침을 거르면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공급받지 못해 오전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점심에 폭식을 하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공부의 기본은 정리= 봄방학 때 소지품이나 준비물에 이름표를 다시 한 번 붙이는 게 좋다. 1년간 사용한 학습지 파일, 일기장, 풀, 가위 등에서 이름표가 떨어지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특히 크레파스, 물감, 색연필, 사인펜 등 아이들이 자주 잃어버리는 필기도구에는 하나하나 이름을 써두자. 학부모는 봄방학을 이용해 자녀의 책상정리를 도와줄 수 있다. 학습지 파일에서 지난 학년의 자료를 빼고, 책꽂이에서 더 사용할 일이 없는 책이나 문제집은 미리 정리한다.

◆새 학년 교실 위치 확인= 1학년이나 2학년 중에는 새 학년에 교실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새 교실의 위치를 몰라 복도에서 울고 있거나 다른 교실에 앉아 있기도 한다. 봄방학 전에 새 학급이 결정되면 시간을 내서 교실이나 화장실 위치 등을 자녀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같은 반이 된 친구들은 누구인지 알아보는 것도 자녀의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이 된다.
고학년, 사고력 증진에 초점

◆자기 주도로 가장 효과적인 계획 세우기= 목표 없는 계획은 공허하다. 알찬 봄방학을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면 자신이 할 일을 살펴본 후 일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을 분배하는 능력과 통찰력이 길러진다. 학부모는 봄방학 계획 양식을 만들어 주고, 세부적인 내용은 학생이 채워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현명하다. 이후에는 계획을 실천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잘 안되는 부분은 어떻게 조정할 수 있는지 조언해주는 게 좋다.

◆정독하는 연습 하기= 상급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습하는 내용의 난도가 높아지고 분량이 많아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고학년일수록 그 차이가 확연하다. 4학년에 진급하면 3학년 때에 비해 길어진 교과서 지문에 당황하기 쉽다. 4학년 수업은 대부분 글을 읽고 교과서나 선생님이 요구하는 물음에 답하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어 아이들의 독서능력이 더욱 필요하다. 미리 받은 국어교과서를 봄방학 때 가볍게 읽어보자. 구체적인 선행학습이 아니라,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도와주는 정도면 된다.

◆자녀와 함께 도서관이나 서점 가기= 5학년부터는 한국사, 6학년부터는 정치, 경제, 지리 문화 등 많은 내용을 사회시간에 배우게 된다. 학생들이 5~6학년에 사회 과목을 기피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수학문제는 자신이 아는 수학적 지식을 조합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사회는 자칫 선생님의 설명을 놓치면 문제를 풀기가 녹록지 않다. 답은 독서에 있다. 독서를 하면 자연스럽게 사회 과목에서 요구하는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더불어 아이들과 도서관이나 서점을 방문하면 '아, 이렇게 많은 책이 있구나' '이 책은 진짜 재밌겠다' '책을 읽으려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에 오네' 하면서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최형순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자녀가 새 학년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아이가 겪을 환경 변화를 학부모가 예상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 노희수 인천간재울초등학교 교사>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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