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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ELS 신용위험 재고지하라" 지도공문

최종수정 2014.02.12 20:17 기사입력 2014.02.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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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에 ELS 위험 제대로 알리라는 지도공문 25개 증권사에 발송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금융당국이 25개 증권사에 지도공문을 보내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에게 발행사 신용위험을 다시 공지하라고 지시했다. ELS 발행증권사가 파산하게 되는 등 신용위험이 발생하면 ELS 투자자에게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투자자들에게 공지하라고 공문을 발송한 것이다.

12일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에 신용위험이 발생하면 ELS 자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객에게 알리라는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증권사가 현재 고객의 ELS 투자자산을 임시로 에탁결제원에 예치하고 있지만 이 투자자산은 해당 증권사에 문제가 생긴다면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다시금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공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ELS 투자자산은 통상 각 발행사가 관리하고 있는데, A증권의 경우 그룹의 집단 법정관리 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재 예탁원에 ELS 투자자산을 옮겨둔 상태다. 하지만 돈이 예탁원에 있을 뿐, 투자자예탁금처럼 법적으로 '고객의 자산'인 것이 아니라 '증권사의 자산'이어서 만약 A증권사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ELS 투자자산 역시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울러 "ELS는 기본적으로 사채이기 때문에 각 증권사에 신용위험이 생기면 ELS 자산에도 문제가 생긴다"며 "이점은 모든 증권사가 동일하기 때문에 ELS를 발행한 25개사에 모두 지도공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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