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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전남도지사 후보, “전남도, 여수 생산 굴 전량 매입 촉구”

최종수정 2014.02.12 14:45 기사입력 2014.02.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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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여수시, 적극 수용 검토 '표명' ”

이석형 전남도지사 후보, “전남도, 여수 생산 굴 전량 매입 촉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안철수 신당 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여수 기름 유출사고 피해로 굴 생산어민들의 판매가 급감한데 대해 전남도가 전량 매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또 굴 생산어민의 피해를 여수시가 앞장 서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야한다 밝혔다.

이 후보는 12일 전남도 정병재 해양수산국장과 이호경 여수부시장과 전화통화에서 "굴 생산 어민들의 판매 실적이 평년의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데 이어 가격도 30%이상 떨어져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전남도와 여수시는 굴 전량 매입 후 여성사회단체와 농가 모임에 위탁해 가공식품(어리굴젓)으로 만들어 부가가치 창출에 눈을 돌려야 한다”며 피해 어민들에 대한 지원방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특히 “부가가치창출을 위한 농·축·수산물 가공이 여수에서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국장은 “매입시기 및 매입량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파악에 나서겠다”며 “생산어민들의 지원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호경 여수부시장도 “굴 생산 어가의 판매급감으로 인해 시름이 크다”며 “시 차원에서도 어민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가막만의 굴 양식장은 사고지점으로부터 30㎞ 이상 떨어져 기름오염 피해가 전혀 없다”며 “ ‘오해’로 빚어진 만큼 관계기관이 앞장서 생산민의 시름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한 “GS칼텍스가 어민 피해의 원인 제공기업인만큼 이들 피해어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굴 생산어민 이모(여수시 화양면 안포리)씨는 “여수지역은 현재 기름유출사고로 생산 작업도 못할 지경이다”며 “예년에 비해 1ha당 2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특히 “3~4월이 되면 가공용으로 납품된다”며 “지자체가 앞장서 굴을 매입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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