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미국 프로야구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잰슨(27)이 올 시즌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잰슨과 1년 430만달러(약 46억원)에 연봉협상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미계약자였던 잰슨과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연봉조정도 피하게 됐다.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잰슨은 계약 성사에 대해 "다저스가 정착하게 돼 기쁘다"며 "집중해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승리를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0년 다저스에 입단한 잰슨은 빅그리 첫 해 25경기에 나서 1승 4세이브 0.67의 평균자책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75경기에 출장해 4승 3패 28세이브 1.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소방수로 자리매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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