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올 시즌부터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가 오는 9일 뉴욕으로 출국한다.
6일(이하 한국시간) 취업비자 발급이 완료됨에 따라 정상적으로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AP통신도 7일 "비자 발급 문제로 스프링캠프 참가 지연이 우려됐던 다나카가 비자를 발급 받아 9일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민주당 소속 뉴욕주 상원의원인 척 슈머가 비자 발급을 도우면서 비교적 신속하게 절차가 마무리 됐다.
한편 다나카는 지난달 23일 양키스와 7년간 1억5500만달러(약 165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5일부터는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의 양키스 스프링캠프에 합류에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