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162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알렉스 로드리게스(39)가 항소를 포기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소송을 포기하고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들였다. 그의 대리인인 조 타코피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에 항소와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공식 서한을 보냈다.
2014시즌을 뛰지 못하게 된 로드리게스는 2500만 달러(약 265억원)의 연봉도 받을 수 없게 됐다. 양키스는 켈리 존슨(32), 에두아르도 누네스(27), 스캇 사이즈모어(29) 등으로 3루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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