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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경기민감주 투자매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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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외국인의 업종 선호도가 높고 중국 경기 회복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2일 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외국인이 15조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동안 경기민감주의 선호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 경제 회복의 수혜가 높은 경기민감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3월 이후 미국 한파가 진정되면 중국의 대미수출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수출주도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특히 "지난해 11월 3중전 회의를 통해 중국 지도부가 구조개혁 세부방안을 완성한 만큼 3월초 개막되는 중국 양회에는 구조개혁보다 신도시화 및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포용적 시장정책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중국 경기모멘텀 회복의 수혜가 높은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이 주효하다는 해석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평균보다 97%의 확률로 경기방어주 대비 경기민감주의 할인율이 높다"고 짚었다.
이번주 비중확대 추천업종은 철강, 조선, 은행주를 꼽았고 내구소비재·의류,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서비스는 비중축소를 추천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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