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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주주가 대출사기에 연루'…다스텍 "의아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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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2대 주주인 엔에스쏘울이 3000억원대 대출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언급되는 가운데 다스텍은 "의아한 상태"라는 입장을 전했다.

10일 다스텍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서 엔에스쏘울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우리들도 의아한 상태"라며 "여러 방법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에스쏘울은 지난 2011년 11월 유상증자에 참여해 다스텍 주식 200만주, 11.89%를 취득했다. 금액으로는 약 21억원에 달한다. 당시 상황에 대해 다스텍 관계자는 "우리가 엔에스쏘울에 유상증자 참여를 요청했었다"며 "상장실질심사를 받으면서 한국거래소에서 자본확충을 요청했고 거래처 중 자금사정이 괜찮아 보여서 참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거래 후 결제가 열흘 내에 이뤄지는 등 자금사정이 좋다고 판단했던 것.

이어 다스텍 관계자는 "거래량은 예전엔 많았는데 많이 줄었다"며 "연관 매출액은 몇십억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상적으로 거래를 하던 업체여서 자금사정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여러 언론에 거론돼 의아하다"며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주식도 아직 예탁원에 그대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엔에스쏘울 물류창고 주소와 다스텍 본사주소가 동일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일대가 큰 산업단지여서 많은 산업체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정확한 주소지와 위치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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