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헬스&뷰티' 상품 중에서 관광객들은 주로 마스크팩을 많이 사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CJ올리브영이 국내 단일 헬스&뷰티 매장 중 규모가 가장 큰 명동 올리브영 라이프스타일 체험센터의 지난 한 해 동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100대 제품 중 마스크팩 매출 비중이 35.2%를 차지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많이 팔린 마스크팩 브랜드는 대부분 '메디힐', '페이스인페이스', '차앤박' 등 국내 중소 브랜드들로 조사됐다.
반면 국내 소비자들은 기초화장품(36.2%), 색조화장품(8.4%), 마스크팩(8.3%) 순으로 많이 샀다.
허민호 CJ올리브영 대표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센터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K컬쳐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로서의 역할과 함께 글로벌 진출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품과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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