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장관은 2007년 집에서 고용한 여성 청소부가 불법체류 중임을 지난 6일 알게 된 후 즉시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에게 알리고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캐머런 총리는 하퍼 장관의 사퇴를 받아들였다. 캐머런 총리는 성명에서 "하퍼 장관이 고의로 불법 체류자를 고용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퍼 장관을 대신할 새 이민장관에는 보수당 소속 제임스 브로켄시어가 지명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