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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통합관제센터 운영 성과 ‘눈에 띄네’

최종수정 2014.02.08 14:53 기사입력 2014.02.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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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새 범죄등 409건의 사건사고 처리…지역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
"417대의 CCTV로 24시간 모니터…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활용도 높아"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개소한 지 2년을 맞은 장성군 통합관제센터가 지역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8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월 목적별로 분산 운영되던 CCTV를 한 데 모은 전국 최초 모델인 장성군 통합관제센터가 지금까지 총 409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폭력, 절도 등 5대 범죄 예방을 비롯해 교통사고 인명구조와 청소년 선도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전체 범죄 검거율은 87.7%에서 92.4%, 5대 범죄 검거율은 72.5%에서 95.7%로 각각 4.7%와 23.2%가 증가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들이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범죄 등을 목격하면 이를 즉시 경찰에 상황을 전파해 자칫 놓치기 쉬운 여러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자전거를 탄 어린이를 치고 도주한 사고차량의 번호를 확인 후 읍내 파출소에 알려 용의자를 검거하고,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의 내부를 뒤지던 특수절도 현행범을 발견해 주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통합관제센터의 효과는 비단 범죄 검거뿐만이 아니다. 현재 관제하는 417대의 CCTV가 각종 재난·재해와 안전사고 예방, 청소년 선도,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 등에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가드레일을 넘어 고가도로 아래로 추락·전복되는 사고를 목격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가출 청소년을 비롯한 만취해 길거리에서 잠이 든 취객, 친구들과 모여 탈선행위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 등을 모니터링해 이를 관계 기관에 알리는 등 구조의 손길을 신속히 전하고 있다.

군에서도 통합관제센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개소 당시 270개였던 관제 CCTV를 범죄 및 안전 취약 지대에 추가로 126대를 설치하고 타기관 21대와 연계했다.

또, 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관제센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센터의 기능을 널리 알리고, 비상 시 대응방법도 교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개소한 지 2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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