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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광저우 이적, 에릭손 감독 영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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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사진=정재훈 기자]

박종우[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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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종우(25)가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부리 입단을 앞두고 벤 예란 에릭손 감독(66)의 지도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종우는 6일 부산의 훈련지인 태국 방콕에서 코칭스태프와 인사를 나눈 뒤 "부산에서 5년차를 맞으면서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광저우행을 결정한데는 에릭손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했다. 그는 또 "코칭스태프를 모두 외국인으로 구성해 유럽 스타일을 갖췄다"며 "새 팀에서 경쟁하며 실력을 겨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종우는 12일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음은 박종우와의 일문일답

-중국 진출 소감은.
"부산에서 5년을 맞으면서 변화를 주고 싶었다. 유럽진출이 꿈이었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점도 알게 됐다. 중국리그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들었다. (김)영권이한테 물어봐도 좋은 점이 많다고 들었다. 광저우의 관심을 고맙게 생각한다. (장)현수가 먼저 나가 있는 만큼 도움 받으면서 빠르게 적응할 것이다."

-결정을 하게 된 요인은.
"에릭손 감독님의 영향이 컸다. 코칭스태프 모두 외국인일 정도로 유럽 스타일을 갖췄다고 한다.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다."
-이적 추진이 빠르게 진행됐다.
"이적 얘기를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내와 많은 얘기를 나눴고, 적극적으로 응원해줬다."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있는데.
"부산에 있으면 솔직히 주전은 보장된다. 반면 개인적인 발전은 더딜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변화를 주고 싶었다. 새 팀에 가서 직접 경쟁하며 겨뤄보고 싶다. 외국인 선수로 좋은 모습 보여야 한다. 열심히 해서 대표 팀 기회를 잡겠다."

-향후 일정은.
"비자를 받는 동안 가족과 함께 보낼 것이다. 12일 출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곧장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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