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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정신적 성장, 독서에 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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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5일 오후 3시 강북구 독서동아리협의회 신규회원 위촉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5일 오후 3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강북구 독서동아리협의회(회장 김주영) 신규회원 위촉식을 가졌다.

강북구 독서동아리협의회는 학부모들이 솔선수범해 가정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독서 활동을 함으로써 책 읽는 강북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4월 처음 결성됐다.
위촉장 수여식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 구청 관계자와 독서동아리협의회 신규회원으로 임명된 11명, 기존회원 12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 구청장 인사말, 월례회의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OECD 국가 중에 1년에 읽는 책이 한 권이 안되는 몇 개 안되는 국가 중 하나가 한국이다. 선진국들이 다른 국가들보다 발달이 앞선 이유도 어렸을 때부터 책을 가까이한 습관에서 비롯됐다”며 “독서 분위기가 확산되면 물적 성장 뿐 아니라 정신적 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상황에 상관 없이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강북구 독서동아리 신규위원 위촉식

강북구 독서동아리 신규위원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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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봉사만큼 생을 보람되고 뿌듯하게 보내는 방법은 드물다. 오늘 자리한 회원님들은 대한민국 아이들을 위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봉사하게 되는 것이므로 강북구에 독서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식 후에는 회원들 간 월례회의가 이어졌다. 월례회의에서는 독서동아리 협의회의 운영방안 및 강북구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신규회원 11명은 기존 회원들과 함께 강북구의 독서진흥과 관련한 자문역할 및 가족글짓기 대회, 작가와 대화 등 각종 독서 관련 행사 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강북구는 교육의 미래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에 달려 있고,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2011년 4월부터 ‘학부모와의 대화’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134회에 걸쳐 진행된 ‘학부모와의 대화’에선 1213명에 이르는 학부모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 구는 이를 구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강북U-도서관 운영, 번2동 공영주차장과 미아동 복합청사 내 도서관 건립, 학교도서관 개방운영비 지원, 공·사립 작은 도서관 지원 등을 통해 책 읽는 명품도시 강북구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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