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소니가 자사의 일부 모델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종료'를 선언했다.
4일(현지시간) 엑스페리아 전문 사이트 엑스페리아블로그에 따르면 소니는 구형 스마트폰 12종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소니의 제품처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시기는 항상 뜨거운 관심사다. 스마트폰을 바꾸지 않아도 좀 더 색다르고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구글은 매년 두 번씩 업데이트된 안드로이드 버전을 내놓고, 제조사는 이 버전을 가져다가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혼합해 추가 작업을 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의 가장 큰 차이도 이 부분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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