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에 있는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조재연 부장검사)이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전된다.


대검찰청은 5일자로 단행된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에 맞춰 합수단을 오는 5일 증권범죄 중점검찰청인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합수단 이전은 현재 검찰이 추진 중인 ‘검사 전문화’ 정책의 일환으로 남부지검을 금융·증권 중점 검찰청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 범죄 첩보를 직접 수집해 수사하는 '인지수사' 업무가 편중돼 있는 서울중앙지검의 업무 부담도 감안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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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단은 지난해 5월 금융감독원, 국세청, 증권거래소 등 유관 기관의 지원을 받아 중앙지검 3차장검사 산하 조직으로 출범했다. 최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특수통'으로 알려진 조재연부장검사(사법연수원 25기)가 단장을 맡았다. 합수단은 현재까지 29건을 수사해 126명을 기소했으며 불법수익 240억원을 환수조치했다.

대검은 "합수단 활동으로 금감원 불공정거래사건 처리건수가 2012년 대비 31% 감소하고 한국거래소의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건수도 33∼56% 감소했다"며 "금감원 특별조사국, 한국거래소 특별심리부 등과 협업시스템을 보다 강화해 증권범죄 수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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