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평균 토익점수가 100점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지난해 하반기 신입 채용 기업 270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스펙’을 조사한 결과 평균 토익점수는 662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인 730점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토익점수가 대폭 떨어진 것은 토익 비중이 줄어들고 외화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기업에서 토익 성적을 평가한 방식도 "일정수준만 넘기면 무관"이라는 응답이 41.1%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대"(16.7%)한다는 답변보다 2배 이상 많았다. 10곳 중 7곳(71.1%)에서 어학성적 없이 합격한 신입사원이 있다고 밝혔다.

취업 준비생들도 회화 중심의 '스펙'을 쌓는 추세다. 영어 말하기 성적은 전체 신입사원 중 평균 28%가 보유해 전반기 평균(17%)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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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의 평균 학점은 3.6점이었고, 자격증은 2개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이 ‘OA 관련 자격증’(37.5%)과 ‘전공 관련 자격증’(36.4%)이었고, ‘IT 관련 자격증’(10.2%), ‘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4.5%) 등도 포함됐다.


신입사원 채용 평가시 가장 선호하는 스펙으로는 ‘인턴 등 기업 직무 경험’이 26.7%로 1위를 차지했고, ‘전공’(25.6%)이 바로 뒤를 이었다. 이어 ‘보유 자격증’(6.7%) ▲ ‘외국어 회화 능력’(5.6%) ▲‘학벌’(4.4%) ▲ ‘학점’(3.3%) ▲‘대외 활동 경험’(3.3%), ▲‘제2외국어 능력’(3.3%) 등을 순이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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