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경 맹동주의를 두고 설전을 벌인 신동호 아나운서.

▲좌경 맹동주의를 두고 설전을 벌인 신동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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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좌경 맹동주의란 생소한 단어를 두고 신동호 아나운서와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논쟁을 벌여 화제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4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재연 의원과의 인터뷰에서 "좌경 맹동주의라는 용어는 우리가 잘 쓰지 않는 용어"라 지적했다.

이에 김재연 의원은 "편견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어제 이석기 의원이 재판장에서 '좌경 맹동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는 북한어로 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재연 의원은 "그것은 사회자의 추측이다.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다"고 재반박했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다시 "아, 좌경맹동주의가 우리 일반 국민들이 쓰고 있는 단어군요"라고 냉소적으로 대답했다. 이에 김재연 의원은 "그 말을 쓸 수 없다고 하는 근거가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다.


신동호 아나운서 역시 물러서지 않고 "좌경 맹동주의란 용어가 북한어로 사전에 나와 있긴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안 쓰는 단어가 아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김재연 의원은 "좌경 맹동주의란 용어를 저는 많이 들어 왔었다. 사회자가 어떤 편견을 갖고 말하는 것 같다"라고 신동호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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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좌경 맹동주의'는 1919년 모스크바에서 창립된 노동자 국제조직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이 도시와 노동자 운동 중심으로 무장폭동을 추종했던 것이 어원으로 현대에는 좌익 성향을 띄고 무분별하게 행동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좌경 맹동주의를 두고 벌어진 설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좌경 맹동주의,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좌경 맹동주의, 어렵네", "좌경 맹동주의, 처음 들어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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