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컨콜·종합]SK이노베이션 "올해 CAPEX 2조원 초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석유개발 사업부문 추가 M&A 시장은 '북미·동남아'…인천 PX 프로젝트는 4월께 기계적 완공 가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SK이노베이션 은 4일 개최한 2013년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설비투자(CAPEX) 금액을 2조원대 초반으로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는 총 2조8000억원 수준의 CAPEX를 집행했다"며 "인천 프로젝트에 7500억원, 종합화학에 6000억원 정도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축소된 2조원대 초반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석유개발 사업부문의 추가 인수합병(M&A) 계획과 관련 SK이노베이션은 "자산 매입에 비중을 두고 있다"며 "가스보다 오일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며, 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지자체의 공사 중단 통보로 지연되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 파라자일렌(PX) 프로젝트는 이번 주께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SK이노베이션은 "SK인천석유화학 PX 공장 증설은 오늘부터 3~4일 간 안전점검을 통해 이번 주말께 재개될 것"이라며 "기계적 완공은 4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금은 지난해와 같은 주당(보통주) 3200원으로 결정했다.
아래는 주요 질문·답변.

<질문>지난해 4분기 사업부별 환율 효과와 재고관련 효과는.
<답변>석유사업은 2000억원이 재고평가 손실. 유가하락과 환율 영향 포함. 500억원 정도가 환율영향에 따른 손실. 화학사업 4분기 손익 중 재고평가로 인한 감소분은 270억원 반영. 루브리컨츠 재고효과 관련, 미실현손익 등 고려해 60억원 정도 플러스. 환율과 관련 50억원 플러스.

<질문>3분기 말 대비 4분기 말 휘발유 제품 가격 하락하지 않았지만 재고손실이 컸다. 환율 여파인건지.
<답변>4분기에 재고평가손실 주요 손실은 환율영향이다. 유가는 보합세였다. 환율절상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질문>인천 PX 공장 지연 관련 현황 및 계획. 낮은 인천 공장 가동률 지속 여부. 실적 영향도는.
<답변>현 시점에서 서구청과 협의 통해 오늘부터 3~4일 동안 안전점검 통해 이번 주말께 재개 전망. 오는 4월 기계적 완공에 큰 무리 없을 것. 만약 지연이 된다고 하더라도 (PX 시황 등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지연 부분에 따른 실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

<질문>PX 시황 전망은.
<답변>대규모 PX 신증설 일정이 반영돼 1분기 시황에 이미 반영. 하반기에는 폴리에스터 등 수급 밸런스가 이뤄질 것. 하반기에는 소규모 반등 예상.

<질문>올해 정유, 화학, 윤활기유 쪽 정기보수 일정은.
<답변>정유부문 관련 올해 NO.1 석유정제고도화시설(FCC), 원유정제 진공증류장치(CDU)에 2~3분기에 정기보수 예정. 구체적인 시기는 시황을 봐가면서 할 것. 화학부문은 대규모 정기보수 없고, 소규모 정기보수만 일부 계획. 윤활기유 쪽은 별도의 정기보수 계획 없다.

<질문>석유개발 부문 추가 M&A 계획 있는지.
<답변>성장전략으로 탐사와 매입 균형 투자 계획. 자산 매입에 비중. 가스보다는 오일 비중 확대. 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기회 지속적 검토.

<질문>지난해 CAPEX 집행은. 올해 가이던스는. 대략적으로 사업부문별 구분해 달라.
<답변>지난해 CAPEX 집행 실적은 인천 프로젝트 7500억원, 종합화학 6000억원. 지난해 전체 2조8000억원. 올해 CAPEX 계획은 2조원대 초반.

<질문>지난해 4분기 지분법 이익은.
<답변>4억원. 해외 자회사 손상손실 242억원이 지분법 이익 상쇄.

<질문>울산공장 아로마틱스 PX 관련 진행 정도와 가동 예상 시기는.
<답변>올 3월말 기계적 준공 예정. 2분기 말께 스타트업 예상.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