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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전기차 내장재, 美서 친환경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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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기아자동차의 쏘울 전기차(EV)가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사로부터 환경마크를 획득했다고 회사가 4일 발표했다.

쏘울EV는 이번 달 열리는 미국 시카고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는 순수전기차로 각종 친환경 내장재를 적용해 이번 인증을 받았다. 완성차가 UL사의 환경마크를 받은 건 쏘울EV가 처음이다. UL사는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1만1000여명의 전문가가 산업 전반의 안전관련 규격을 개발하고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곳의 인증을 받아 전 세계에서 판매중인 제품만 200억개에 달한다.
쏘울EV의 내부에는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과 바이오 폼, 바이오 섬유 등이 대거 쓰였다. 아울러 내장트림용 셀룰로오스 기반 플라스틱, 표피재용 바이오 열가소성탄성체, 카페트용 바이오섬유, 내장재용 바이오도료, 콘솔용 폴리유산 함유 고내열ㆍ고충격 플라스틱 등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환경친화적인 소재 5가지가 적용됐다. 바이오소재 적용 중량은 23.9㎏으로 단일 차량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화석연료를 바탕으로 한 기존 소재와 달리 지속적으로 재생가능한 식물자원을 기반으로 만들어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였다"며 "전기차로서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에 더해 내장재 사용에 있어서도 환경친화적인 면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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