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옐런 의장이 임기 초기에 직면할 가장 큰 과제로 금리 인상 시기 결정과 실업률을 꼽았다. 연준은 금리와 관련해 실업률이 6.5%까지 떨어질 때까지는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해왔다. 그러나 금리를 너무 늦게 올리면 금융시장에 거품이 형성되고 물가 상승률이 높아질 수 있다.
실업률 하락이 급여 인상이나 물가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다는 것도 문제다.
옐런 의장은 지난해 11월 의회의 인준 청문회에서 "임금 수준이 최근 몇 년간 소폭 인상되는 데 그쳤거나 실질적으로 올라가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