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행정서비시 분야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동별로는 홍제3동, 홍제1동, 홍제2동, 연희동, 천연동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동주민센터 분야 조사는 동별 30명씩 14개 동 420명을 대상으로 해 현장 출구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담당 공무원 친절성’이 85.0점으로 가장 높았고 ‘업무처리 적절성’이 84.7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공무원 친절성’과 ‘업무처리 적절성’ 등 주민들이 중요도를 높게 본 항목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동별로는 홍제3동, 홍제1동, 홍제2동, 연희동, 천연동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또 ‘사회복지 민원처리’를 위해 동주민센터를 찾았을 때가 ‘제증명발급이나 전입신고 등 일반민원을 위해 방문했을 때’보다 세부평가별 만족도에서 2~3점씩 높게 나타났다.
민원행정 분야는 기한이 있는 민원서비스 이용 주민 150명(인터넷 신청자는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종합점수는 79.4점으로 나타났다.
‘담당공무원 친절성(85.4)’과 ‘민원처리 신속성(81.6)’은 80점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점심시간대 이용, 정보취득 및 건의 편의성 등에 대해 묻는 ‘민원행정서비스 이용 편리성’은 76.5점으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 분야는 동별 40명씩 420명을 대상으로 해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종합점수는 69.6점으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동주민센터나 민원행정 분야 보다 낮았다.
세부 만족도를 보면 상대적으로 ‘쓰레기 수거 및 처리과정(74.5)’에 대해 높았고 ‘골목길 및 가로 청소(64.6)’에 대해서는 낮았다.
서대문구는 이번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데이터를 매년 추적 관리해 구민 만족도 증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또 각 부서는 자체 분석을 통해 만족도 제고 방안을 작성하고 3월 간부회의 때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행정서비스 구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 지난해 11~12월 실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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