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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문화재 지킴이 나선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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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르신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자 7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르신들이 초등학생들 통학길 안전을 살피고 지역 문화재 지킴이로 나선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노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어린이안전 지킴이’와 ‘문화재 지킴이’로 나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2월 1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70명으로 어린이 안전지킴이 64명과 문화재 지킴이 6명이다.

지원자격은 만 65세 이상의 신체 건강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 어르신이며 활동시간은 1일 2시간이다. 월 8회 활동 시 소정의 봉사료가 지급된다.
어린이 안전지킴이로 나선 어르신들

어린이 안전지킴이로 나선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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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안전 지킴이’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학교 주변에서 교통지도 활동과 순찰활동을 펼친다.
‘문화재 지킴이’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재를 안내하고 주변 질서유지와 환경보호 활동을 한다.

박지현 노인복지과 주무관은 “어르신들이 학교 주변에서 교통지도를 하시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경로사상을 일깨우는 측면이 있다”고 사업 의의를 설명했다.

지난 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송희(72) 씨는 “하루 종일 일을 하는 건 힘들지만 조금씩 봉사활동을 하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고사리 같은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게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100세 장수시대라고 하지만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 이라며 “어르신들이 가진 지혜와 연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해당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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