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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타인-위어 강의 지배자 될까

최종수정 2014.02.01 20:14 기사입력 2014.02.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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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기성용


[스포츠투데이 정현호 기자]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선더랜드가 타인-위어 더비를 앞두고 있다. 기성용(26)은 그 중심에 있다.

축구에서 더비란 원래 같은 지역 연고팀들 사이의 경기에서만 사용했지만, 이후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뜻하는 용어로 그 의미가 확장됐다.
타인 위어 더비(Tyne-Wear derby)는 기성용의 소속팀 선더랜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뜻한다. 양 팀은 100년 넘는 시간 동안 종교, 정치적으로 격렬한 라이벌 관계였다.

선더랜드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4년에 치른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다. 강등권 탈출에 성공해 중위권 진출도 노리고 있다. 또한 선더랜드는 최근 타인-위어 더비에서도 2연승을 거두고 있다. 선더랜드가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1923년 이후 첫 타인-위어 더비 3연승이다.

뉴캐슬이 최근 주춤하고 있다는 점도 선더랜드에겐 긍정적이다. 주전 공격수 로익 레미(28)는 앞서 노리치 시티 전에서 퇴장당해 출전할 수 없다. 뉴캐슬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요한 카바예(29)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멩으로 이적했다. 선더랜드는 원정경기지만 공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의 역할이 중요하다. 뉴캐슬은 카바예의 이적과 체이크 티오테(29)의 부진으로 미드필드진이 허술하다. 반면 선더랜드는 기성용과 리 캐터몰(26)의 컨디션이 좋다. 두 선수가 중원에서 역할을 다한다면 파비오 보리니(23)와 아담 존슨(27)의 득점포에 큰 힘이 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멕시코전 패배 이후 해외파를 찾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성용 선수의 활약은 선더랜드뿐 아니라 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기성용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스포츠투데이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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