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막상 채권에 투자하려 보면 종류가 많아 망설이게 된다. 주식은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등 3가지로 나뉘어 있을 뿐이지만, 채권은 발행 주체와 발행방식에 따라 종류가 수십가지로 나뉜다.
채권은 발행주체뿐 아니라 만기와 금리도 꼭 확인해야만 한다. 국채의 경우 현재 1년만기부터 30년만기까지 나뉘어 있다. 예컨대 2014년1월1일 발행된 3년 만기 국채는 2017년1월1일 만기를 맞는다. 만기 때 발행주체는 채권 보유자에게 투자 원금과 함께 마지막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발행 금리는 발행 때 정해지는데 현재 국채는 2~3%대 금리를 오가고 있다. 29일 기준 5년만기 국채는 3.223%이고, 30년만기 국채는 3.939%이다. 일반기업 회사채는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가 다르다. 등급이 높은 우량채는 3%대에 금리를 정하는가 하면, 등급이 낮은 정크본드는 7~8%대에 금리를 제시하기도 한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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