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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길라잡이]②회사채ㆍ국채…어디에 투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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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다 규모가 큰 채권. 24년간 수익률이 주식보다 더 높은 채권. 그러나 개인에겐 더없이 낯설기만 한 것도 채권이다. 이에 설 연휴 기간 동안 4회 시리즈로 채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유념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막상 채권에 투자하려 보면 종류가 많아 망설이게 된다. 주식은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등 3가지로 나뉘어 있을 뿐이지만, 채권은 발행 주체와 발행방식에 따라 종류가 수십가지로 나뉜다.
채권은 우선 주체에 따라 나뉘는데, 정부가 발행했으면 국채, 일반 기업이 발행했으면 회사채로 불린다. 여기서 회사채는 보통 무보증 일반공모 회사채를 가리키는데, 투자 원금을 보장해주지 않고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이밖에 금융채, 공사채 등 다른 채권들도 있지만 우선은 발행 비중이 높은 국채와 회사채에만 집중하도록 하자.

채권은 발행주체뿐 아니라 만기와 금리도 꼭 확인해야만 한다. 국채의 경우 현재 1년만기부터 30년만기까지 나뉘어 있다. 예컨대 2014년1월1일 발행된 3년 만기 국채는 2017년1월1일 만기를 맞는다. 만기 때 발행주체는 채권 보유자에게 투자 원금과 함께 마지막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발행 금리는 발행 때 정해지는데 현재 국채는 2~3%대 금리를 오가고 있다. 29일 기준 5년만기 국채는 3.223%이고, 30년만기 국채는 3.939%이다. 일반기업 회사채는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가 다르다. 등급이 높은 우량채는 3%대에 금리를 정하는가 하면, 등급이 낮은 정크본드는 7~8%대에 금리를 제시하기도 한다.
이처럼 발행 주체와 만기, 금리를 모두 확인해야만 최소한 어떤 채권에 투자한다는 개념을 잡을 수 있다. 다음 기사에서는 실제로 채권 투자에 나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 본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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