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주인공들이 사는 집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인 톱스타 천송이(전지현)가 사는 집으로 설정된 곳은 바로 목동 주상복합아파트 트라팰리스다.
목동 트라팰리스는 138㎡(42평), 155㎡(47평), 158㎡(48평), 181㎡(55평), 198㎡(60평), 201㎡(61평), 218㎡(66평), 261㎡(79평), 294㎡(89평) 등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2009년 1월 준공된 트라팰리스는 4개동 52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삼성물산이 건설했다.
전세가격은 138㎡의 경우 8억5000만원, 181㎡의 경우 10억원선이며 최근 한달새 전셋값이 5000만원~1억원 가량 올랐다.
로비로 들어서면 호텔에 온 것 같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편안하고 깔끔한 소파를 배치해 지인들과 대화하기 좋은 공간이 된다.
단지 전체에는 고용된 사설 경비업체가 출입을 통제하는 등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카드키가 없으면 아파트 로비로 들어가지 못하게 돼 있어 안전하다.
8층에는 실내헬스장,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룸 등이 위치해 있고 지하에는 이마트, 유치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목운초등학교 ,목운중학교, 진명여고, 신목고, 강서고 등 명문학교와 자율형 사립고인 양정고, 한가람고 등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5호선 오목교역·목동역까지 걸어서 3분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9호선 신목동역까지는 차량으로 5분정도 소요된다.
현대백화점, CGV, 이마트, 홈플러스, 교보문고 등 편의시설이 도보 로 5분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속 천송이와 도민준이 사는 집의 내부모습은 10억원짜리 세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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