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4분기 매출액 1214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33.3% 하락했다고 밝혔다.
정보라 연구원은 올해 LG생명과학은 매출액 4595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1%, 34.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지만 이익 규모 대비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며 "당뇨치료제인 제미글로의 주요 판권 이전이 마무리되고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이지만 아직 주요 지역 품목허가에 따라 유입될 기술료가 약 900억원 남아있어 빠르면 올해 말부터 일부 인식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WHO 인증을 획득한 혼합백신 사업화도 올 하반기 신성장동력으로 부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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