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김응현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제미글로'의 기술 수출에 성공해 시장과의 약속을 지켜냈다"며 "계약 상대방인 스텐달(Stendhal)사는 멕시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 23개국에서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LG생명과학은 현지 제품 허가 및 판매에 따른 기술료를 받게 되며 원재료 등 제품 공급에 따른 수익도 발생하게 된다.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10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복합제도 출시했으므로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153.2% 증가한 119억원 수준이 예상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