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이던 오리떼 이동경로 파악될 듯
환경부는 26일 가창오리, 쇠오리, 청둥오리 수컷 각각 1개체를 포획해 GPS 부착에 성공하고 현재 위치 추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창오리는 25일 오후 9시30분쯤 전북 정읍에서 포획해 26일 오전 1시20분부터 추적 장치를 부착한 뒤 동림저수지 내에 방사해 위치추적에 나섰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8일 이후 7개 지방환경청을 중심으로 전국 철새도래지에서 3928점의 분변을 채집해 이 중 37%(1459점)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2469점은 현재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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